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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춘천여행 part 2!!(feat. 온찬, 사능동 334)

by Ssopalla 2021. 9. 27.

※이 글을 포함한 이 블로그에 설명된 모든 제품 및 음식들은
제가 직접 제돈 주고 구입하여 맛나게 사먹은 것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2021년 9월 25일 점심이 되서, 점심은 마제우동(?)을 먹기로했다.

나는 처음 듣는 메뉴라서 뭔가 했더니 비벼먹는 우동이라고 한다.

색다른 느낌의 우동이라서 궁금반 설렘반으로 식당으로 갔다.

그 식당은 육림고개 안에 있는 곳이라고 하여 찾아갔다.

그곳은 바로!! 온찬!!

 

네이버 지도

춘천시 죽림동

map.naver.com

갔는데 만석이라서 밖에서 조금 기다렸다.

한 10분쯤 대기 했을까? 식사를 마친 사람들이 나가고 자리를 치우는 것을 본 후 식당으로 입장했다.

테이블 자리도 있었으나 자리가 정돈 된 자리는 바 형태의 자리였고 우리는 착석을 했다.

물겁은 종이컵이고, 기본 찬은 얇은 단무지였다.

메뉴판에는 가격과 먹는 방법을 소개하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1. 메뉴가 나오면 갖은 양념과 계란 노른자를 잘 면과 잘 비벼 먹고

2. 면이 반쯤 남으면 자리에 준비된 다시마식초를 살짝 뿌려 다시 먹고

3. 남은 양념과 함께 밥을 비벼 먹는다!(밥은 공짜며 필요시 직원에게 요청하면 준다고 한다!)


우리는 마제소바와 매운마제소바 하나씩 주문했는데 노른자의 고소함을 좋아하여 하나씩 더 추가했다.

그리고 감자 고로케를 추가했다.

와 비주얼 보소~!!

왼쪽에 고추가루 같은게 뿌려진게 매운 마제소바고 오른쪽이 일반 마제소바다.

고로케는 튀기는데 시간이 걸려 주 메뉴가 먼저 나왔다.

노른자가 탱글탱글해서 싱싱해 보였다.

다진 고기와 파, 부추, 김 등등 갖은 양념들도 참 좋았다.

매운 마제소바만 찍어보왔다.

정말 맛있게 생겼다.

비비다 보니 아래 매운 육수가 있다는 걸 알았다.

캬~~~!! 비주얼 보소~~!!

다 비비고 나서 면을 먹어보니 정말 맛있었다!!

와~ 다시 가서 먹고 싶을 정도였다.

먹다 보니 고로케가나왔다!

고로케가 매우 바삭하게 생겨서 나오자 마자 먹어보니 엄청 뜨거웠다.;;

와~ 김 보소~

근데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먹다보니 차슈가 없는게 아쉬워 차슈를 추가로 2개 시켰다.


넓적한 고기가 먹음직스럽게 생겼다. 아마 1인이 2점인 것 같다.

(차슈와 고로케를 얹고 한컷~)

그리고 면을 먹다가 다시마 식초를 살짝 뿌려서 먹어보니

좀더 상큼한 맛과 함께 다시마의 구수한 향이 나는 것이

이 또한 맛있었다!!

그리고 남은 양념에 밥을 비벼 먹었더니

이 또한 맛있었다!!


결국 깨끗하게 비웠다!!!

그릇까지 못먹어 아쉬운 정도였다.;!!


다 먹고나서 화목원을 가기로 했다.

 

네이버 지도

춘천시 사농동

map.naver.com


근데 왠걸.;; 가보니 내부 공사중이라고 현재는 입장 불가란다.;;

방문시 전화 확인을 해달라고 직원이 입구에서 안내를 하고 있었다.

그래서 다시 거기서부터 무엇을 볼까 하며, 오면서 봤던 춘천인형극장 및 육림랜드를 보려고 걸어가고 있었다.

 

걸으면서 보니 자전거도 많이 다니던데, 자전거 여행하는 사람이 많아보였다.

여행 지도를 가지고 다녔는데 근처 강이 있어서 그런지 경치도 좋고

자전거길 코스도 잘 되어있는 것 같았다.

(길 가면서 봤던 짝꿍열매 나무. 검색해보니 '좀작살나무'라고한다.)


걷다가 조금 지치고, 나도 가져온 액션캠을 테스트 하려고 카페를 찾았다.

걷다보니 카페가 나왔다.!

 

네이버 지도

강원도 춘천시 사농동 334

map.naver.com

간판은 허름해 보였지만 '호수 뷰'라는 글자가 맘에 들어 들어가 보았다.

캬~ 호수 뷰 좋더라~!

앞에 보이는 도로는 자전거 도로라서 자전거들이 하나 둘씩 지나갔고,

잠깐 쉬기위해 들리는 사람도 있었다.

초코케익 하나와 자몽에이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하나 시켰다.

강을 보며 쉴 수 있도록 야외 자리가 마련되어있어 그 자리에 앉았다.

(그러다 벌레들의 공격이 몰려와 카페 내부의 창가로 이동했다.;;)

(내부 테이블에 있던 미니 양초 모빌)

그리고 새로 산 액션캠을 설치해봤다.

그래서 타임랩스를 찍어봤다.

적어도 10초 이상의 결과물을 만드려했으나 타임랩스 시간 설정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3초의 결과물만 나왔다.

다시 시도를 했으나 역시나 3초의 결과물만 나왔다.
(추후 이해를 하여 10초의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 다음 영상은 3초짜리 세개 영상을 하나로 합친 것이다.)

 

갈 때 쯤 되니 흐렸던 하늘이 맑아졌다. 그래서 바로 사진을 찍었더니 진짜 예술 같이 나왔다.!
(여친님이 찍으신거다!)

그리고 오른쪽엔 예쁜 포토존이 있어서 한 컷 찍었다.

이렇게 좋은 구경하고 맛있는거 먹고 힐링하고선

저녁 itx 열차를 타고 서울로 돌아왔다.

1박 2일 춘천 여행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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