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일(토)에 여친느님과 만나 돌아다닐 장소를 물색했다.
비가오는 날씨였기에 실내에서 이것 저것 구경을 할 수 있는 곳을 찾았다.
평소에 잠실 롯데 타워는 자주 갔던 지라, 생긴지 얼마 안되었다는
'더 현대 서울'에 가보기로했다.
가보니 잠실 롯데 타워와 비슷했지만, 높이는 더 높지는 않았고,
4층인가? 5층 이하로는 의류와 패션 브랜드가 주로 있었다.
그리고 맨 윗층에는 기계, 완구(레고 등) 브랜드 들이 있었는데,
역시나 기계를 좋아했던 나는 그 층에서 돌아다닐 때가 가장 즐거웠다.
버티컬 마우스도 보이던데, 가지고 싶었다.
이것 저것 둘러보고 6시 쯤 되어 여친느님과 배가 고파서 식당가를 찾으러 지하층으로 내려가니
갖가지 먹을 거리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중 우리가 먹게 된 식당은 '라그릴리아'였다.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입구에 설명되어있던 디너 세트 메뉴가 맘에 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문해보니 역시나 비주얼은 우리를 만족 시켰다.
와인을 먹고 싶었는데, 여친느님은 탄산과 칵테일을 원해서 소정 금액을 추가하여 탄산음료를 와인 칵테일로 변경해서 주문했다.
먹어보니 음식이 전체가 다 맛있엇는데, 특히 부채살 스테이크에 곁들어진 팽이버섯과 채소, 볶음밥에는 송로버섯 향기가 베어나와 정말 맛있었다.
함박스테이크도 맛있었고, 리코타치즈와 버섯으로 되어있는 샐러드 또한 정말 맛있었다.
칵테일도 화이트 와인은 매우 상큼했으며, 레드와인은 자두 향이 나면서 라즈베리가 들어있었고 매우 달콤했다.
메뉴의 비주얼과 맛이 좋아, 블로그에 남길 생각으로 팜플랫을 챙겨 집에와서 확인 했는데,
다른 메뉴들도 다른 파스타 집들에 비해 크게 비싸지 않은 느낌이었다.
식사를 끝마치고, 디저트를 먹기로한 여친느님과 나는 바로 옆에 있는 파리크로와상에서 음료와 케익, 슈를 추가로 샀다.!
맛있었다. 입가심도 좋았고, 달콤했다. 참 맛있었다.
배도 부르고 소화도 시킬겸, 서점이 근처에 있으면 가서 보자는 여친느님의 제안이 있었다.
여친과 나는 평소 서점을 자주 구경가곤 한다.
서점엔 완구와 문구가 있어 나의 눈을 즐겁게 하고, 전자제품도 함께 있는 곳이 많아 나에게 있어 볼거리는 충분했다.
그래서 지도에 찾아보니 영풍문고가 근처에 있어 문을 나왔다.
그리고 바로 앞에 있는 지하도로 들어가보니,.. 더 현대 서울 지하와 연결 되어있더라.
지하도 중간에 LFC몰이 있고, 그쪽에도 의류·패션 매장들 및 식당가가 즐비해있었다. 그곳도 둘러보기에 좋더라.
다 둘러보고 10시쯤 집으로 귀가했다.
끝~~~.
'daily' 카테고리의 다른 글
21.10.02 물의 정원 방문기!!(feat. 영화사, 홍콩, 쭈꾸미 도사) (0) | 2021.10.04 |
---|---|
1박 2일 춘천여행 part 2!!(feat. 온찬, 사능동 334) (0) | 2021.09.27 |
1박 2일 춘천여행 part 1!!(feat. 소양강 스카이워크, 다릿목 닭갈비) (0) | 2021.09.26 |
북촌 한옥마을 나들이(feat. 동림매듭공방, 구의 디저트39)!! (0) | 2021.09.18 |
구의 만두전골 맛집 「손만두당」!!! (0) | 2021.09.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