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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갤럭시 탭S 9fe 개봉 및 사용 후기!!

by Ssopalla 2024. 1. 23.

 
 
※ 이 글을 포함한 이 블로그에 설명된  모든 제품 및 음식들은
제가 직접 제돈 주고 구입한 것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정말 ~~ 오랜만에 쓴다.
 
공사가 다 망하다 못해 
 
너무 많은 일들이 있으면서
 
나도 망해버린 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아직 죽진 않았으니 망한 것 같지 않기도 하고..
 
머 그런 상황이다.
 
사실 요즘 많이 힘들거나 하진 않다. ㅋㅋ
 
쨌든, 나는 예전에 공부를 할 겸, 필기도 할 겸, 카페에서 '전' 여자 친구(현 와이프) 영화도 볼 겸 해서
 
저렴하고 Stylus Pen을 지원하는 태블릿을 찾아 구매했었다. 
 
지금 기록을 찾아보니 2021년 3월에 갤럭시 탭 S6 light를 중고나라에서 35만 원 주고 구매했었다.
 
그리고 그걸로 내가 공부하고 싶은 책을 스캔하여 PDF로 만든 다음 열심히 공부했더랬다.
 
공부할 때도 쓰고, 혼자 일기 쓸 때도 쓰고, 책 보고 싶을 때도 도서관 어플로 전자책을 받아서 읽곤 했다.
 
그러다가 직장을 잡고, 하고자 했던 열정이 사라지니 자연스럽게 태블릿에서 손이 떨어지더라.
 
차박 여행 가서도 TV대신으로 보고 해서 열심히 썼는데 한 3달 정도 집에 놔두기만 했다.
 
와이프도 워낙 기계에 관심 없는 사람이다 보니 아예 안 쓰더라.
 
그래서 그냥 팔기로 하고 중고나라에 2023년 3월에 28만 원에 팔았다.
 
그리고 최근에...
 
다시 태블릿이 가지고 싶어졌다.
 
노트북은 회사 근처 스터디 카페 사물함에 놓고 쓰는데,
 
노트북이 고사양에 무게가 있다 보니 주말엔 가지고 왔다가 월요일 다시 가지고 가는 것도 힘들었다.
 
새해를 맞아 자기 전에 침대에 누워 일기를 쓰고 싶어도 와이프가 옆에 있어서 불을 켜기 힘들었다.
 
카페에서는 큰 화면에 영상도 보고, 끄적이거나 책도 보고 싶은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러려면
 
결국 태블릿이 있어야 했다. 그것도 Stylus Pen이 있는 것으로..
 
그래서 와이프와 지난주 주말 ( 1월 13일)에 영등포에 있는 LG Ground 220에 가서
 
LG 그램 프로 360도 팬으로 직접 써보고 그림도 그려봤다.
 
윈도우 기반 노트북에 360도 힌지로 태블릿 모드가 가능하고 팬도 가벼웠다.
 
하지만 나는 노트북이 있었고 팬은 가벼웠으나 충전을 해줘야 했으며,
 
시연했던 그림 유틸의 터치가 매끄럽지 못할 때가 있었다.
 
결국 마음을 접고, 데이트하러 홍대에 갔는데 거기에 갤럭시샵이 있어서
 
신제품 패드가 있는지 구경이나 하자고 들어갔다.
 
근데 최근에 나왔는데, 할인해서 50만 원 중반인 제품이 있더라.
 
그건 바로~~~
 

갤럭시 탭 S9 FE였다.!!!!

 
나는 기계를 많이 좋아한다.
 
그리고 삼성 기계들도 좋아한다.
 
하지만 'FE'라는 이름의 의미를 알고, 좋아하지 않는다.
 
첨에 폰도 노트7이었는데 비행기에서 폭탄 취급받은 후 나왔던 s7 fe를 보고 씁쓸한 적도 있었고
 
그때부터 사실 FE에 대한 안 좋은 인식이 많았다.
 
그래서 인터넷에 검색을 많이 해봤다. 
 
검색해 보니 S6 Lite를 썼던 사람은 S9 Fe를 써도 괜찮을 것이라고 했다.
 
사양이 S7 보다 낮아서 다른 고급 플래그쉽 보다는 떨어지지만
 
보급 라인으로 나왔던 S6 Lite 보다는 여러 가지가 낫기 때문에
 
써본 만할 거라는 것이었다.
 
그 말이 S9 Fe를 사고 싶게 만들었다.
 
나는 고급형 모델이 필요한 게 아니었기에 s6 Lite를 다시 중고로 살까도 했지만
 
마눌님이 써본걸 살바에 새 것을 사 보라며 독려해 줬다.
 
그래서 결국 질렀다.!!
 
이곳 저곳 검색하여 싼 곳을 찾아보니
 
무신사에서 46만 원에 살 수 있었다.
 
마침 행사 중이어서 128 GB 메모리까지 증정품으로 주었다.



설레는 마음으로 열어 봤다.

 


 

SD 카드와 탭이 안전하게 포장되어 들어가 있었다.

 

 

 캬 ~!! 매끄러운 자태 좀 보소!!

 


 

박스의 뒷면은 저렇게 위아래에 씰이 되어있었다.

 


 

씰을 개봉하면 종이로 감싸진 본체가 보인다.

 


 

본체를 들면 아래에 설명서와 C Type USB 케이블, 갤럭시 팬이 정갈히 놓여 있다.

 


 

꺼내보면 USB 케이블은 저렇게 들이 있더라.

 

설명서 케이스 뒤에는 SD카드 트레이를 뺄 수 있는 핀이 꽂아져 있다.

 


 

본체 전원을 켜 봤다.

 

영롱했다.!!

 

하루 뒤에 주문했던 액정 보호 유리와 케이스가 왔다.

보호필름은 4500원, 케이스는 14000 원이었다.

 

 



보호 유리는 가격에 맞지 않게 엄청 견고하게 포장된 느낌이었다.
 
정말 잘 보호해 줄 것 같은 느낌이었다.


 

 

케이스의 색은 억지로 핑크로 했다.
 
명분은 와이프 것으로 산 것이기에
 
케이스나 등등은 와이프가 좋아할 것 같은 색으로 해야 했다.

 


 

보호유리를 부착하고 케이스를 씌운 모습이다.
 
펜슬은 케이스의 왼쪽에 수납하도록 되어있었다.
 
펜슬과 크기가 딱 맞았다.

 



무신사에서 후기 남기면 포인트 준다고 해서 사진과 함께 후기를 남겼다.



 
스마트 뷰 기능을 이용해서 집 TV와 연결한 모습이다.
 
화면을 잘 보면 오른쪽은 티스토리에 글을 쓰고 있는 모습이고
 
왼쪽 검은색 배경은 유튜브를 멀티 윈도우로 띄어 놓은 모습이다.
 
s6 Lite를 썼을 때는 안 써봤던 기능이다.
 
기능이 안 됐던 건지, 되는데 안 써 본 건지 잘 모르겠다.
 
인터넷에 보니 S9 Fe는 USB를 2.0을 지원하기 때문에
 
디스플레이 출력이 안된다고 봤는데
 
스마트 미러링이 있으니 TV 출력이 거의 지연 없이 잘 됐다.
 
소리도 잘 나더라.
 
다만, 우리 집 TV가 스마트 TV이긴 하다.
 
TV 자체도 스마트 미러링을 지원하는 기기라서 별도 장치 없이 연결이 가능하다.
 
멀티 윈도,  화면분할 등 아주 준수하게 잘 된다.
 
지금 이 블로그 글은 필기 쓰기로 작성 중인데
 
오타율이 현저히 적다.
 
내가 악필이고 갈겨쓰는 느낌이 많은데도 오타율이 현저히 적고
 
오타가 있다 해도 위에 추천 단어가 떠 주니
 
기록이 예전보다 엄청 수월하다.



 
그리고 삼성자체 어플인 굿락 (Good Lock), 테마파크, keys cafe 등을 이용하면
 
키보드나 배경화면이나 테마등을 마음껏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위의 영상만 봐도 인식율이 얼마나 좋은지 알 수 있다.
 
정말 마음에 든다.
 
이제 시간 나면 이 태블릿으로
 
마음껏 블로그도 쓰고 책도 읽고 공부도 해야겠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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