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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하기까지의 기록을 남기기에 앞서..

by Ssopalla 2022. 5. 4.

글을 오랜만에 쓴다.

 

어쩌다보니 22년 5월 4일이다.

 

와... 시간 진짜 빠르네.;;~

 

그래.. 정신 없이 지나갈만 했다. 그 정도로 바빴다.

 

필자(?)는 지난 22년 4월 17일 결혼식을 올렸다.

 

그렇다. 진짜 이젠 유부남이 됐고, 한 여인의 남편이 됐고, 한 가정의 가장이 됐다.

 

이런 날이 올 줄, 내가 이런 모습일 줄 옛날엔 상상하지 않았었다. 

 

아직도 얼떨떨하고 하루하루 생활이 즐겁고 행복하다.

 

이 블로그를 쓴지 벌써 1년하고도 4개월이 지났는데 기록이란 참으로 의미가 있는 것 같다.

 

그냥 지나가면 모두 잊혀지거나 기억해내기 어려운 것들일 텐데 기록으로 남기면 쉽게 그때의 모습을 떠올릴 수 있다. 

 

오감으로 모두 느끼지 못하지만, 그 감정과 느낌만은 고스란히 그 때의 모습으로 돌아가 느낄 수 있다.

 

마치 타임머신 같지 않은가.

 

그래서 나는 결혼하기까지, 내가 가지고 있었던 사진이나 영상등의 자료를 가지고

 

정리해서 기록해보고자 한다.

 

추후 아내와 아이에게 직접 보여주며 

 

설레였고 기뻤던 과거의 모습들을 함께 웃으며 회상할 때

 

정말 행복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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