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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ASUS U31S 노트북 SSD&램 추출기!!!!

by Ssopalla 2021. 7. 1.

2011년에...

 

와.. 벌써 10년이 지났구나.;;

 

그때 대학에 다니던 나에게 있어 항상 함께 였던 친구가 있다.

 

도서관에서 공부할 때, 동방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게임을 할때, 음악을 들을 때 등 등..

 

그것은 바로 ASUS U31S 다!!!!

(그렇다고 본인이 친구가 없이 이 노트북 하나만 있었다는 것은 아니다.. 친구들 많았다... 근데 왜 안구가 습하지?)

 

내 인생에 있어 처음 샀었던 노트북이자, 그때 당시에는 게임을 즐기고자 했던 나의 의지대로 외장 그래픽도 달려있었던

 

당시에는 꽤나 좋은 사양의 제품이었다.

 

회사다니고도 몇년간을 계속 쓰다가

 

회사에서 하는 일중 영상편집에 관심이 생기고, 노트북에 관심이 생기면서

 

작년 2월

ASUS ZenBook 15 UX534FTC

를 구매하고 난뒤, 한쪽 구석에 모셔둔 신세가 됬다.

 

그러다가 다른 곳에 잠깐 빌려줬었는데 넘어지면서 액정까지도 나가버리게 됬고,

 

서비스센터를 가니 액정 수리비가 20만원이란다...

 

결국 나는 힘겹게 연명하고 있는 그를

 

이제 그만 놓아주기로했다.

 

그리고 예전에 업그레이드 시켰던, 

 

SSD와 램을 분리하여

 

다른 컴퓨터에 장기 이식을 하기 위한 준비를 했다....

 

 

마지막 가시는 고인의 얼굴 되시겠다...

 

위에가 힌지고, 아래를 위로 올려 여는 방식인데

 

지금보니 ASUS 마크가 사용자 입장에서는 뒤집어 져 있는것이 되고,

 

다른사람이 보기에는 제대로 보이는 상태가 된다.

 

긁힘이 세월의 흔적을 보여준다.

 

상판을 열면 키보드가 보인다. 오른쪽 아래에는 제품 특징.

 

왼쪽 아래에는 그래픽카드(nvidia CUDA코어 장착 GPU) 스티커가 붙어있다. 

 

cpu는 i3-2세대 듀얼코어다.

 

 

화면이 나가신 상태다..

 

그래도 윈도우 구동은 되니 외장 모니터를 연결하면 쓸수도 있겠으나... 그렇게 까지 하고싶진 않다.

 

 

 

램은 살때 업그레이드해서 부착 되어있었고,

 

SSD는 내가 사서 꽂았었던 기억이 난다.

 

다음은 노트북에서 SSD와 램을 분리한 작업을 영상으로 찍었다.

 

어렵거나 대단한 작업은 아니지만, 그래도 오래썼던 제품의 마지막 모습을 남기고 싶어

 

글을 쓰게 됬다.

 

옛날 제품이라서 그런지 베터리도 있고,

 

작업 전 베터리를 먼저 분리하고 작업을 진행했다.

 

밝은 노래라고 넣었더니 왜캐 오랜 친구 보내는 느낌인지.;;

 

부품은 나중에 쓸일이 있을 것이기에, 고이 간직해두고.. 

 

놋북 본체는 처분을 곧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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